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계룡건설 목표주가 2만원으로 ↓-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4일 계룡건설에 대해 "안정적 재무구조를 지녔지만 중견 건설사에 대한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만6,000원에서 2만원(전일 종가 1만4,900원)으로 23.1% 하향조정했다. 다만 최근 과도한 주가하락과 공공매출 비중 증가 등으로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조윤호 연구원은 “올 1분기 매출액이 2,5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0%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90억원으로 29.1% 감소했다”며 “매출액은 혹한ㆍ폭설에 의한 공사일수 감소를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한 반면 영업이익은 추정치에 근접했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그러나 “중견 건설사에 대한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아무리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지닌 계룡건설이라 하더라도 밸류에이션 하락은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최근 1개월 간의 주가 하락은 과도한 측면이 있다. 공공매출 비중 증가와 미분양주택으로 인한 대손상각을 감안하더라도 현 주가 수준에서는 장기적으로 '매수' 관점이 유효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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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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