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자동차경주대회 포뮬러원(F1) 월드챔피언십 개막전에서 키미 라이코넨(34ㆍ핀란드)이 우승했다.
로터스 소속의 라이코넨은 17일 호주 멜버른의 앨버트 파크에서 열린 F1 호주 그랑프리에서 5.303㎞의 서킷 58바퀴(총 307.574㎞)를 1시간30분03초225에 달려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평균 시속은 20만4.926㎞를 찍었다. 페르난도 알론소(스페인)가 라이코넨에 12.451초 뒤진 2위, 4년 연속 시즌 챔피언에 도전하는 제바스티안 페텔(독일)은 3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