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전문인] 권영기변호사 인터뷰

[전문인] 권영기변호사 인터뷰"부동산 경매 토탈서비스 역점" 『앞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된 부동산경매 토탈서비스에도 역량을 투입하겠습니다』 지난 15일 국내 최초로 온라인 법률전문방송의 기치를 내걸고 서비스를 시작한 위례법률사무소의 권영기(40·사진)변호사는 27일 인터넷방송국 채널로(WWW.CHLAW.CO.KR)의 자회사 형태로 곧 부동산경매 토탈 컨설팅을 제공하는 「채널로 부동산컨설팅」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권변호사는 『법은 그동안 일반인들에게 너무나 어려운 것이었다』며『이제 텍스트형태를 넘어선 동영상 서비스로 필요한 법을 편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인터넷 방송을 통한 「법률드라마」나「화상강의」못지 않게 경매서비스에도 역량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 기존의 법률사이트가 단순법률상담에 머물렀다면 채널로의 경매서비스는 경매정보제공은 물론 입찰부터 낙찰, 세금등기, 소송, 금융제공까지 원스톱에 제공하는 토탈경매서비스를 표방한다. 특히 경매입찰자들이 인터넷사용에 익숙치 않은 중장년층이 많다는 점에 착안, 온라인을 통한 정보제공 뿐만 아니라 컨설팅회사를 통한 오프라인 형태로도 상담이 이뤄지게 한 점이 특징이다. 그는 『법원경매가 합법적으로 투명하게 이뤄져야 함에도 아직까지 정보를 가진 전문인들이 이익을 독점하고 있다』며『방송에서 경매정보를 제공하고 전담법률팀을 운영해 투명한 경매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채널로는 이밖에도 현직 교수 및 강사 등 50여명의 국내 최고 법 전문가들이고시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법률 교육방송 서비스를 하고 있다. 오는 7월1일부터 본격 유료화될 교육방송은 지방에서 법을 공부하는 학생이나 직장인들에게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수준 높은 법률교육을 제공할것으로 보인다. 권변호사는 지난 90년 사법고시에 합격한 뒤 검사와 판사를 거쳐 98년 11월 변호사로 개업한후 법률서비스의 대중화를 위해 계속 노력해왔다. 김정곤기자MCKIDS@SED.CO.KR 입력시간 2000/06/28 19:29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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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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