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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한쪽에서 맞추고 인내하거나 복종하는 관계는 좋지 않은 것 같아요.”
배우 이지아는 5일 서울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에서 열린 SBS 주말 특별기획‘세 번 결혼하는 여자(이하 세결여)’의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결혼관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대답했다.
그는 이어 “서로 이해하고 아껴주는 결혼이 가장 행복한 결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세결여’는 김수현 작가와 손정현 피디가 처음으로 함께 하는 작품이자 이지아가 2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것으로 알려져 제작 전부터 눈길을 끌었다.
이지아는 “김수현 선생님의 작품은 모든 연기자가 꿈꾸는 작품”이라며 “(작품을 함께 하게 돼서)기쁘고 설레면서도 걱정과 부담도 많이 되지만 많은 분들이 도와주시고 보듬어주셔서 편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세결여’의 촬영에 앞서 김수현 작가와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조언도 들었는데 틀 안에 갇히지 말고 깨고 나오라는 소중한 조언이 기억에 남는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지아는 ‘세결여’에서 결혼을 세 번 하게 되는 오은수 역을 맡았다. 9일 첫 방송. 사진제공=S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