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광주·전남지역 9월 실업률 감소

증가세를 이어갔던 광주.전남지역 실업률이 지난 9월들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전남통계사무소가 19일 내놓은 지난 9월 이 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광주의 경우 실업자 수는 2만1천명, 실업률은 3.4%로 전월에 비해 0.7%포인트(4천명)가 감소했다. 이는 올들어 실업률이 3월에 4.9%까지 치솟은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다. 취업자는 60만8천명으로 전월에 비해 1만4천명 증가했으며 전문.기술.행정관리직은 1천명, 사무직은 3천명, 서비스.판매직은 3천명 늘어났다. 전남지역 실업자 수는 2만2천명으로 실업률은 2.3%를 기록해 전월에 비해 0.5%포인트(4천명)가 줄었다. 취업자는 93만5천명으로 전달에 비해 2만4천명이나 늘었으며 전문.기술.행정관리직은 1천명, 서비스.판매직은 5천명, 농림.어업직은 4천명,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직은 1만4천명이 각각 증가했다. 통계청은 광주지역의 9월 실업률이 낮아진 것은 연말을 앞두고 내수회복에 대한기대감과 삼성전자와 기아차의 인력채용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전남의 경우 취업자 가운데 단순노무직의 증가가 가장 커 실업률 하락이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인 것으로 풀이됐다.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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