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오뚜기 1분기 실적 사상 최고"

영업익 전년비 57% 늘듯

오뚜기가 1ㆍ4분기에 사상 최고 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대우증권은 9일 “1ㆍ4분기 오뚜기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2.5%, 57.4% 늘어나면서 분기 실적으로는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운목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에는 밀어내기 판매가 많아 할인율이 2~3%포인트 상승했지만 올 1ㆍ4분기에는 판매량을 늘리기 위한 영업을 하지 않아 할인율이 다시 줄어든데다 카레 매출도 늘어나면서 실적이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백 애널리스트는 또 “평촌 공장부지도 개발이 지연되고는 있지만 아파트 단지로 둘러싸여 있어서 개발될 가능성이 큰 상태”라며 “매각보다는 상업지나 주거지로 직접 개발될 가능성이 높아 자산가치가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우증권은 오뚜기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높이고 목표가 12만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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