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항공] 유럽 카메라시장 공략

삼성항공(정공부문대표 유무성)이 초소형 4배줌 카메라와 전자동 콤팩트 2배줌 카메라 등 35㎜ 줌 카메라를 앞세워 유럽시장 공략에 나섰다.삼성항공은 22일과 23일 이틀간 스위스 루체른에서 유럽지역 16개국 거래선 관계자들과 사진영상관련 전문지 기자들을 초청해 「유러피언 컨벤션(EUROPEAN CONVENTION)」을 개최했다. 삼성항공은 이 행사에서 초소형 4배줌 카메라인 「KENOX 140IP」등 35㎜카메라 10종과 초소형 신규격 APS(ADVANCED PHOTO SYSTEM) 2배줌 카메라 「APRO-200」등 3종, 디지털 스틸 카메라 2종 등 모두 15개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번에 새로 발표된 제품은 35㎜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삼성항공은 카메라 선진국인 일본업체들이 디지털 스틸 카메라와 신규격 카메라 개발에 치중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보급돼 있는 줌 카메라 신제품 개발에 주력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삼성은 이들 줌 카메라를 중심으로 올해 2억5,000만달러 수출을 달성, 지난해 7%에 달하던 세계 카메라 시장 점유율을 10%선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훈 기자 LHO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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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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