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작년 시스템통합사업등 진출/한솔텔레콤 매출 95년의 6배

◎ 162억 이를듯지난 95년 한솔그룹에 피인수된 한솔텔레콤(대표 소진화)이 사업구조 조정에 성공하며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6배 이상 늘어난 1백6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29일 한솔텔레콤 관계자는 『지난 95년 11월 회사 이름을 광림전자에서 한솔텔레콤으로 변경한 후 기존 전송장비 사업외에 시스템 통합과 인터넷 사업등에 진출하는 등 사업을 다각화했다』면서 『지난해 매출은 95년도보다 6배 증가한 1백6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경상이익은 95년 7억6천만원 적자에서 지난해 10억원 흑자를 기록하는 등 92년 이후 4년만에 흑자로 돌아설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영업실적 호전은 시스템 통합 사업과 인터넷 사업 등의 기업 구조조정이 순조롭게 진행됐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해 시작한 시스템 통합 사업은 한솔제지 등 그룹 계열사의 전산화 프로젝트 추진에 힘입어 지난해 1백3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했다. 또 지난해 7월 진출한 인터넷 접속 서비스(서비스명:아이비넷)와 부가서비스 등 인터넷 사업도 지난해 21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13%의 매출비중을 보였다.<정재홍>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