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할인점 E마트(대표 황경규)가 대구지역에 부지를 잇따라 매입하는 등 대구상권 공략에 본격 나섰다.E마트는 대구 성서 3차 산업단지 2단계 지역내 44만9,000평중 1만평 규모의 부지를 대구시로부터 80억원에 분양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또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에 위치한 옛 국군 의무사 부지중 4,500평을 146억원에 매입했다.
E마트는 성서산업단지 부지는 영호남을 커버하는 제2의 통합물류센터, 의무사부지는 대구지역 E마트 2호점으로 각각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E마트는 현재 대구시 달서구 이곡동에 지하1층 지상7층에 연면적 1만5,400평 규모의 매장을 오는 12월 개점을 목표로 공사중이다.
현재 대구지역에서는 까르푸, 코스트코홀세일, 삼성태스코, 델타클럽, 홀마트 등이 영업중이다. /구동본 기자 DBKO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