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강서구 등 서울 자치구 취업 박람회 잇단 개최

취업알선 창구로 인기<br>현장 채용 많아 구직자들 관심

서울시 자치구들이 잇따라 취업박람회를 열며 일자리 알선 창구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이번 취업박람회는 현장에서 직접 채용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 구직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강서구는 26일부터 이틀 동안 염창동 우림블루나인비즈니스센터 앞 광장에서 ‘2011 강서구 취업박람회’를 연다. 청ㆍ장년층과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샤프, CJ텔레닉스, 성원개발 등 25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행사 당일 구인업체가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직접 채용 면접을 실시한다. 구는 다양한 취업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취업상담관 ▦면접클리닉관 ▦직업훈련상담관 ▦창업컨설팅관 ▦사회적기업관 ▦이벤트관 등 다양한 부스를 행사장에 설치할 계획이다. 중구는 27일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중소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서울시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서울에 소재한 30여개 우수 중소기업체가 참여한다. 이날 박람회장 채용관에서는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1대 1 면접을 통해 현장채용에 나선다. 금천구도 27일 구청 앞 광장에서 ‘2011 금천 희망JOB-起 취업박람회’ 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기업체의 현장면접을 실시하는 채용관 ▦구인ㆍ구직 알선 및 취업 컨설팅을 제공하는 취업상담관 ▦구직자 건강상담을 진행하는 부대행사장 등 3개 구역으로 운영된다. 금천구 관계자는 “4대 보험에 가입되고 최저임금 이상을 지급하는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24개 업체가 현장에서 직접 면접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이번 취업박람회가 구직자들에게 폭 넓은 취업기회와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성동구에서는 다음달 3일 구청 3층 대강당에서 ‘청년인턴 및 다문화가족’을 위한 취업박람회가 열린다. 구는 상대적 취업 취약 계층인 다문화 가족과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 채용면접은 물론 적성검사, 심리검사 등 각종 취업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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