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신문 부설 서울경제연구소가 주최한 `제 1기 지역혁신 최고위 과정`수료식이 지난 9일 오후 전국경제인연합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권오룡 차관보는 “자립형 지방화와 지방의 자주성 강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재정분권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특히 자치단체가 `지역혁신 CEO`라는 책임감을 갖고 지방분권과 지역혁신 추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고위 과정은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김병준 위원장을 비롯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성경륭 위원장, 기획예산처 박인철 실장 등이 강사로 초빙, 지방분권과 지역혁신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각 자치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중앙정부에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전남 곡성의 고현석 군수와 경남 하동의 조유행 군수가 `지역혁신 최우수 리더상`을 받았으며, 안양시 권두현 부시장ㆍ충북 제천시 엄태영 시장ㆍ 구리시 이병만 부시장ㆍ경북 봉화 정라곤 부군수ㆍ경북 상주 주낙영 부시장이 `지역혁신 우수 리더상`을 수상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