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인터넷 검색엔진 「정보탐정(INFOCOP)」과 전화번호 조회서비스인 「KT114」를 통합한 한국형 포털서비스 「한미르(WWW.HANMIR.COM)」를 8일부터 제공한다고 7일 발표했다.한미르는 대한민국의 인터넷 정거장이라는 의미로, 국내 최대 용량인 500만 홈페이지의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9,000개 주제어로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이 사이트의 「전화번호검색서비스」를 들어가면 2,200만 가입자의 전화번호를 인명, 상호, 업종별로 검색할 수 있고 지도까지 볼 수 있다.
또 「일본 웹여행」에 들어가면 일본어 홈페이지 번역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이미지나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자료를 검색해 주는 「멀티미디어서핑」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MY MIR 서비스」를 이용하면 평생 무료메일 개인 홈페이지 맞춤뉴스서비스 주소록 및 캘린더 인터넷 카드서비스 등 취향에 따라 인터넷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류찬희기자CHAN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