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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6만5,000원부터 최고 3,500만원까지 선택의 폭이 다양한 추석 선물 세트를 내놓았다. 갈수록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토탈 라이프 스타일 선물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새로 선보인 선물은 계절에 맞는 신선한 김치를 한 달에 한두 번 나눠 받아볼 수 있도록 한 '김치 케어 서비스(10·50·100만원)'다. 고객은 상담을 통해 김치의 종류와 숙성도 등 자신의 입맛에 맞는 김치를 결정할 수 있다. 찹쌀가루와 천연 조미료를 사용해 깔끔한 맛을 내는 배추김치, 제주 생갈치를 넣어 숙성될수록 더 맛있는 갈치 석박지, 시원한 맛의 오이 소박이, 찹쌀 풀 대신 보리밥을 넣어 숙성된 맛이 깊은 갓 보리지, 황석어 젓갈을 넣어 삭아도 깊은 맛이 있으며 아삭함이 일품인 알타리 김치 중 고르면 된다. 배추김치 2kg에 기타 김치 1kg가 기본 구성이지만 취향에 따라 변경할 수 있다.
천상의 수면을 안겨 준다는 '헤븐리 베드(사진)'를 구매하면 호텔 직원이 직접 집에 방문해 호텔 침대처럼 세팅해 준다. 헤븐리 침대, 침구류는 신혼부부 선물로 인기가 높은데 거위털 이불, 이불 커버, 베드시트, 거위털 베개, 헤드보드, 매트리스를 각각 또는 세트로 구입 가능하다.
나인스 게이트 그릴 '셰프 스페셜 세트(75만원)'는 정육만 구성하던 기존 선물 세트와 달리 히말라야 핑크 소금, 올리브 오일, 믹스페퍼와 같은 핵심 조미료와 함께 셰프의 레시피까지 제공한다.
선물 가운데 초고가인 한국 미술의 거장 이왈종 화백과 협업한 '제주생활의 중도'도 준비돼 있다. 작품 1점은 3,500만원이며 150점 한정 판화는 100만원.
명절증후군에 시달린 여성들을 위한 '조선호텔 스파 세트(페이스 50만원·바디 55만원)'는 스위트 객실에 들어가는 프랑스 고급 스파 브랜드 소티스(Sothys) 제품으로 구성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