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숍 마스터」 주가 상승/의류매장 영업전문 인력

◎내수침체·경쟁 격화따라/연봉 1,000만원 치솟아의류매장의 영업을 책임지는 이른바 「숍마스터」의 주가가 급상승하고 있다. 내수경기침체와 업체간의 경쟁이 격화되면서 영업의 중요성이 그만큼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숍마스터는 대리점이 아닌 의류업체가 직접관리하는 매장에서 영업을 총괄하는 전문인력으로 통상 2∼3명 정도의 직원을 거느린다. 이들은 의류업체의 정식 직원으로 매장관리 및 운영을 맡는 「점장」과는 달리 매장영업실적에 따라 연봉을 받는 계약직이다. 한 업체관계자는 『최상급 숍마스터는 함께 일하는 점원 월급을 포함해 매장 매출액의 10∼15%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백화점 직영매장에 배치된 숍마스터가 2천만원 정도인 연봉을 가을부터 3천만원으로 올려달라고 해 곤혹스럽다』고 말했다.<권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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