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CS클럽 고객관리 차별화위해 활용
인터넷 쇼핑 몰들이 고객의 구매특성을 고려한 차별화 된 고객 관리를 위해 이메일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한솔CS클럽(www.csclub.com)은 '고객 서비스 전 과정의 디지털화'라는 기치아래 9월까지 e-CRM(고객관계관리)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며, 하반기 중 고객의 이동 및 구매경로를 분석하는 '클릭 스트림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삼성 몰(www.samsungmall.co.kr)은 현재 고객을 나이, 성별에 따라 오렌지ㆍ바이올렛ㆍ그린ㆍ블루ㆍ올리브 등 5개 그룹으로 분류, 이메일을 발송하고 있으며 9월부터는 고객을 우수ㆍ휴면ㆍ가망고객으로 더욱 세분화해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이숍(www.lgeshop)은 고객에게 보내는 이메일의 개봉률을 높이기 위해 이메일을 클릭해 사이트에 접속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매월 말 추첨을 통해 사이버머니, 할인쿠폰 등을 증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최근 고객별로 차별화 된 상품추천 메일을 보내40%가 넘는 고객의 재구매를 이끌어 냈다며, 앞으로 티켓파크 등과 연계해 특정고객을 타켓으로 한 '메일진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고객 데이터베이스가 충분히 쌓이는 시점이 오면 이메일을 이용,오프라인과 차별화 된 마케팅을 전개함으로써 폭 넓은 구매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창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