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은 한국엘러간과 공동으로 오는 11ㆍ12일 서울 신라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에서 제1회 아시아 뉴로톡신(Neurotoxin) 포럼을 개최한다.
뉴로톡신이란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억제해 신경계 세포, 특히 뉴런과 같은 신경계 조직의 작용을 방해하는 물질. 뉴로톡신의 한 종류인 보툴리눔 톡신을 주성분으로 한 `보톡스`는 이러한 작용을 이용한 주름치료제다.
이번 포럼에는 뉴로톡신을 의학적으로 처음 실용화한 전문가중 한명인 미국의 미첼 브린 박사와 데이비드 도딕 교수, 호주의 통증 권위자인 올버 박사, 전범석 서울대 교수 등 미국ㆍ호주ㆍ한국ㆍ일본ㆍ싱가포르ㆍ대만ㆍ홍콩ㆍ인도 등 10여개 국의 신경과ㆍ재활의학과ㆍ피부과ㆍ성형외과 전문의와 업계 전문가 등 400여명이 참가해 최근 연구동향ㆍ정보를 교환한다. 특히 도딕 교수는 `보톡스의 두통ㆍ통증 치료 효능과 안정성`에 대한 연구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미국 엘러간(Allergan)사가 개발ㆍ생산한 보톡스의 한국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보톡스는 미용분야와 사시ㆍ안검경련ㆍ다한증 외에도 두통ㆍ통증 등으로 치료영역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 (02)567-3810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