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천제철 설문] 직장인 60% "복권구입.경품응모"

직장인 10명중 6명은 복권이나 경품 행사에 관심을 갖고 구입하거나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또 젊은층보다는 50대 이상 장년층이 복권 구입에 많은 비용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제철(대표 유인균)이 사내 직원 2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복권및 경품권관련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가끔 관심을 갖는다」는 답이 49.6%로 주류를 이뤘으며 「늘 관심을 갖고 신경을 쓰고 있다」는 응답도 12.7%에 달했다. 「무관심하다」반응은 36.9%로 조사됐다. 복권을 구입하거나 경품 행사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상당수(67.1%)는 「돈」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상품으로는 자동차(33.1%)를 가장 선호했다. 복권을 구입하거나 경품 행사에 응모할 때 소요되는 비용은 「5,000원 미만」이 42.6%로 가장 많았으며 「5,000원에서 1만원 미만」이 16.5%, 「1만원에서 5만원 미만」은 9.3%로 조사됐다. 비용을 전혀 지출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24.1%에 달해 비용이 들지 않는 백화점 공개 경품 행사 등이 인기를 끌고 있음을 보여줬다. 한편 앞으로 경품 행사 등에 얼마나 지출할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는 20대에서는 「한푼도 들일 수 없다」는 반응이 늘어난 반면 50대의 경우 「5,000원 미만」은 줄고 「5,000원에서 1만원미만」이 늘어 50대 이상 장년층이 복권이나 경품 행사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훈 기자LHO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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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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