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응암10구역에 1,275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SK건설과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서울 은평구 '응암10구역' 주택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총 도급액은 2,000억원으로 두 회사의 지분은 SK건설이 51%, 현대산업개발이 49%다.
이에 따라 응암동 419일대에 위치한 응암10구역에는 25층짜리 아파트 15개 동 1,275가구가건립된다. 이 중 일반분양분은 392가구다.
응암10구역은 지하철3호선 녹번역과 6호선 응암역 등이 인접해 교통여건이 뛰어나다. 또 인근에 은평이마트ㆍ응암시장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SK건설은 이르면 오는 2015년 6월 착공해 2017년 10월까지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김수환 SK건설 도시정비영업1팀장은 "응암10구역은 뛰어난 교통ㆍ생활 입지에다 불광천과 백련산 등 배산임수의 자연환경을 갖춘 곳"이라며 "회사의 역량을 집중해 은평구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