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파업으로 부산발 첫 열차 취소

1시간여 늦게 대체 출발…시민들 좌석 취소 전화 잇따라

전국 철도노조의 파업으로 1일 오전 4시35분 부산역 출발 서울행 KTX 운행이 취소되는 등 열차의 파행운행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철도공사 부산지역본부는 이날 노조의 파업으로 1일 오전 4시35분 첫 출발예정인 KTX 열차를 취소하고 오전 5시25분으로 늦춰 대체 출발시켰다고 밝혔다. 공휴일이어서 운행 취소에 따른 큰 혼잡은 없었지만 파업소식을 듣고 28일 저녁부터 예매를 취소하는 전화문의가 잇따랐다. 부산지역본부는 파업에 대비, 28일 오후부터 비상수송대책본부를 부산역 5층에마련, 여객 및 물류 수송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부산역은 파업으로 KTX의 경우 평시대비 35%, 새마을 등 일반열차는 17%, 화물열차는 22% 수순으로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고있다. 이에 따라 열차운행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등 철도이용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는데 업무를 집중하고 화물열차는 수출입 컨테이너, 양회, 철강 등 주요화물 수송열차를 중심으로 운행을 조정하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