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특집] 농심-홍삼수

홍삼·인삼 혼합 '웰빙 음용수'


‘홍삼을 물처럼 마실 수 없을까ㆍㆍㆍ’ 웰빙 바람이 사회 전반에 걸쳐 불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홍삼제품 시장이 급속히 커지고 있다. 홍삼을 이용한 기존 드링크나 음료는 홍삼 특유의 쓴맛 또는 감미보조제 첨가로 단맛이 강해 물처럼 수시로 음용하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면이 없지 않다. 특히 어린이들이나 여성들은 이런 이유로 홍삼음료를 꺼리는 편. 또 보리차와는 달리 가정에서 홍삼을 다려서 항시 음용하기란 경제적ㆍ시간적으로 여의치 않으며, 홍삼의 경우 재탕ㆍ삼탕하여 음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번거로운 가사노동으로 이어진다는 문제점이 있다. 농심이 지난 4월부터 시판에 들어간 ‘홈삼수’는 여기에서 착안한 아이디어형 음료. 깨끗한 물에 국내산 인삼으로부터 추출한 홍삼 농축액과 인삼 농축액 만을 넣어 만들어 깔끔하게 물처럼 마실 수 있게 만든 새로운 웰빙 개념의 음료다. 홍삼은 인체의 면역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체지방 분해ㆍ다이어트 및 피부미용 효과ㆍ스트레스 해소 및 피로회복ㆍ기억력 증진 및 스태미너 강화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홍삼수는 다른 첨가물이 전혀 없이 홍삼 농축액과 인삼 농축액을 기술적으로 혼합하여 만들었다. 그래서 달지 않아 각종 차나 물 대용으로 온 가족이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게 최대 장점이다. 몸에 좋은 홍삼을 물처럼 마실 수 있는 셈이다. ‘홍삼수’는 0.5ℓㆍ2.0ℓ 두 종류가 출시됐다. 가정에서는 2.0리터(4,000원) 제품을, 야외에서나 차안에서는 0.5리터(1,500원) 제품을 간편하게 마실 수 있어 편리하다. 농심은 제품용기를 홍삼의 이미지를 잘 나타낼 수 있는 붉은색을 주색으로 하여 디자인을 하는 등 전체적으로 제품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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