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콜마는 전거래일 대비 0.50% 상승한 4만원에 거래를 마감해 5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증권업계는 올해 한국콜마의 실적 전망을 밝게 내다보고 있으며, 중국 시장을 비롯한 향후 성장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최민주 현대증권 연구원은 “올해 국내 화장품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16% 성장하면서 실적이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보이며, 북경콜마 매출도 360억원으로 전년 대비 74%나 성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특히 “북경콜마는 중고가 화장품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화장품 부문보다 영업이익률이 높아 이익기여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현대증권은 한국콜마의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7% 늘어난 4,400억원, 영업이익은 45.1% 증가한 363억원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