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연속 하락하며 5일만에 50선이 붕괴됐다. 0.45포인트(0.9%) 내린 49.65포인트.
89억원 매수우위를 보인 외국인과 함께 개인들이 모처럼 순매수에 나섰지만, 매수강도가 약화된데다 기관과 기타법인이 각각 57억원ㆍ47억원을 순매도한 영향으로 지수가 하락했다. 거래량은 3억9,847만주ㆍ거래대금은 9,663억원으로 전일보다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ㆍ정밀기기ㆍ일반전기전자업종이 소폭 올랐을 뿐 전체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금융업이 4.35% 하락했고 방송서비스ㆍ비금속업종도 2% 이상 빠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KTF와 함께 인터넷주인 NHNㆍ옥션ㆍ다음 등이 소폭 오른 반면 하나로통신ㆍ국민카드ㆍ기업은행ㆍCJ홈쇼핑 등은 4~6% 이상 하락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