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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록 통신] 마라톤 여왕 5번째 도전 무산위기 外

○…‘마라톤 여왕’ 폴라 래드클리프(38ㆍ영국)의 5번째 올림픽 도전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고 AFP통신이 29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을 시작으로 이번 런던 올림픽까지 5차례 영국 육상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 래드클리프는 다리 부상이 호전되지 않아 출전을 포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1996년 애틀랜타와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는 장거리 트랙 선수로 출전했고 2004년 아테네와 2008년 베이징 대회에는 마라톤 대표로 나섰다.


○…미국 여자 비치발리볼 대표팀이 결국 날씨에 굴복했다고 AP 통신이 29일 전했다. 미국 대표팀의 케리 월시 제닝스와 미스티 메이-트리너는 현지시각 28일 밤11시 시작된 호주 대표팀과의 경기에 비키니 유니폼 위에 긴팔 셔츠를 껴입고 나왔다. 미국 대표팀은 개막 전 아무리 추워도 비키니만 입겠다고 했지만 이날 밤 기온이 섭씨 17도에 그치자 약속을 지킬 수 없었다. 호주 선수들은 긴 소매와 레깅스를 착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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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올림픽이 개막된 지 하루 만에 암표 매매상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런던 경시청은 올림픽 입장권을 되판 혐의로 16명을 체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9일 보도했다. 경시청에 붙잡힌 16명의 암표상 중 독일인 한 명과 슬로바키아인 한 명은 기소됐다.

○…북한 선수단이 29일 새벽 대회 첫 메달을 따냈다. 역도 여자 48㎏급에 나선 량춘화(21)는 인상 80㎏, 용상 112㎏, 합계 192㎏를 들어올려 중국의 왕밍쥐안(205㎏), 일본의 미야케 히로미(197㎏)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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