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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수당재단은 진정일(64) 고려대 화학과교수와 윤석철(66) 한양대 경영학부 석좌교수를 제15회 수당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수당상은 삼양그룹 창업자인 수당(秀堂) 김연수 선생의 뜻에 따라 과학기술과 인문사회 분야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주는 상이다. 자연과학 부문 수상자인 진 교수는 고분자화학을 연구한 액정 및 발광특성 고분자 분야의 권위자로 3년연속 노벨상 후보 추천위원을 맡았다. 인문사회 부문 수상자인윤교수는 상생경영·우회축적과 같은 독창적인 경영학 분야를 개척했다. 시상식은 오는 5월10일오후6시에 롯데호텔에서 열리며 각각 1억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