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중공업과 나산이 각각 50.39%와 109.89%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쌍용중공업은 재무구조 개선 및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7일 보통주 600만주 규모의 유상증자와 함께 88억1,200만원의 무상증자를 결의, 자본금을 종전의 595억3,300만원에서 983억4,500만원으로 늘린다고 밝혔다.나산은 대신증권등 15개 채권금융기관의 출자전환 계획에 따라 보통주 66만주의 유상증자가 결정돼 자본금이 30억3,000만원에서 63억3,000만원으로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