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옥진 연구원은 “4분기 겨울상품 판매 호조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1.8%, 4.2% 증가하겠지만, 보유 원재료에 대한 재고평가손실(100억원) 반영으로 세전이익은 19.7%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체 브랜드 사업의 실적회복으로 2013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3%, 3.1% 증가해 소폭 개선될 것”이라며 “해외 직수입 상품확대 추진이 본격화되겠지만, 전년의 중요 브랜드 이탈 영향이 지속되어 동 부문 2013년 매출이 11.1% 감소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남 연구원은 “지난 4분기와 올해 상반기까지 단기적인 주가 상승요인이 약해 보이지만, 2분기 이후 예상보다 공격적인 해외 직수입 확대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