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전문가 추천주] NHN(035420)

분기 최대 영업익 경신 지속될듯


올 상반기 NHN은 1위 포털 사업자로서 각 분야에 대한 우려감이 끊이지 않았다. 사업지배력 남용 논란, 웹보드 게임 사행성 논란, 촛불시위와 관련한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책임 공방 등 대내외 악재가 꼬리를 물었다. 이에 따라, 인터넷 포털의 사업 규제 리스크에 대한 우려도 확대된 상황이다. 그러나 NHN은 지난 10년간 사업서비스와 사회적 책임의 균형점 찾기를 지속해 왔듯이 오해의 소지가 있는 문제들은 하나씩 해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니터링 강화와 서비스 방식 개편으로 웹보드 게임의 사행화 논란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으며, 오픈캐스트 서비스와 메인 페이지 뉴스 구성 폐지로 포털의 언론성 논란에서도 스스로 균형점을 찾고 있다. 이처럼 자체적으로 균형점 찾기를 지속하고 있어 규제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해소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 2004년 4ㆍ4분기부터 이어지고 있는 분기 최대 영업이익 경신 행진은 올 2ㆍ4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2분기 NHN은 대내외 악재가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3,086억원, 영업이익 1,301억원(영업이익률 42.2%)으로 15분기 연속 사상 최대이익을 달성할 전망이다. 검색광고 매출은 전분기대비 5.1%, 전년동기대비 35.2% 증가한 1,564억원,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은 전분기대비 7.1%, 전년동기대비 32.9% 증가한 380억원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4월 총선, 5월 황금연휴, 6월 촛불시위 등이 검색광고 CTR(노출 검색광고의 클릭률) 증가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했으며, 촛불시위에 따라 기업들의 마케팅 이벤트도 위축된 점을 감안하면 매우 긍정적인 수준으로 판단된다. /최경진 굿모닝신한증권 수석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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