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홈데코가 강화마루 신제품 한솔참마루 ‘유니크(Uniqueㆍ사진)’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마루 1장당 너비를 기존 190mm에서 135mm로 좁힌 중폭강화마루로 마루 폭이 좁아짐에 따라 공간이 보다 넓어 보인다. 또 마루 결합면에 섬세한 V홈을 적용해 원목의 느낌을 사실감 있게 살렸다.
이번 유니크 출시로 이 회사는 기존의 광폭마루까지 V홈을 적용, 국내 강화마루업체 중 유일하게 광폭, 중폭, 소폭 등 강화마루 전 규격에 걸쳐 V홈을 적용한 제품을 생산하게 됐다. V홈은 제작원가 상승의 원인이 돼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수입품도 광폭 마루에까지 적용하는 것을 꺼리고 있는 기술이다.
아울러 이 제품은 최근 건자재 시장의 ‘힐링 트렌드’를 반영한 나무 본연의 편안하고 밝은 컬러와 올 오버(ALL OVER) 디자인이 특징이다. 소비자들이 바쁜 일상 생활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도록 안락함과 정서적인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것. 특히 최근 층간소음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강화마루가 뜬 구조 시공과 완충작용으로 경량충격음(바닥에 물건이 떨어지는 소리나 의자 같은 가구를 끄는 소리 등 딱딱하고 가벼운 소음)을 줄이는데 효과적인 대안으로 꼽히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유니크는 나무 본연의 내츄럴 패턴으로 자연에 최대한 가까운 느낌을 살렸다”며 “층간 소음을 일정 정도 줄이는 효과도 낼 수 있어, 아파트 주거 문화에 적합한 마루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