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시가 있는 풍경/10월 9일] 다문입

비탈의 사과 (문학과 지성 刊)

그칠 줄 모르는 비와,
지워지는 발자국과,
고이는 물과,

안에서 길 잃은 숨
흐려지는 가슴
스며드는 어둠 그래서, 차마 깨우지 못하는 말들
몸 안에 맺히는 이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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