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주목해야 할 IT상품] 스마트폰 모든 휴대용 디지털기기 통합 황정원 기자 garden@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 받았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스마트폰. 이런 스마트폰이 2009년 위기에 빠진 휴대폰 시장을 구해줄 ‘구원투수’로 변신을 준비중이다. 휴대폰과 PC의 기능을 두루 갖추고 있는 스마트폰은 앞으로 UMPC, PMP 등 모든 휴대용 디지털기기를 아우르는 ‘통합 모바일 기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3세대(3G) 네트워크의 발달에 따라 길거리에서 인터넷을 즐기는 것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점은 성장 가능성을 더욱 높여 주고 있다. 사실 스마트폰은 2007년 15만대, 2008년 30만대가 팔려 1~2%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연간 출시 제품도 4~5종에 불과했다. 한국시장을 ‘스마트폰의 불모지’로 부르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새해에는 스마트폰이 확산될 수 있는 절호의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우선 위젯 등 사용자 환경(UI)의 개선 등은 일반인들도 스마트폰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일반 PC에 버금가는 파워풀한 기능은 장기적으로 멀티미디어폰, 모바일 인터넷폰으로의 전환을 촉진, 시장 영역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삼성전자의 T옴니아는 스마트폰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제품으로 평가되며 출시 4주만에 판매량 2만대를 넘어설 정도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LG전자도 1ㆍ4분기에 스마트폰 신제품을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며 노키아, 소니에릭슨 등 해외 업체들도 조만간 가세할 조짐이다. 휴대폰 업계의 한 관계자는 “스마트폰은 점차 쓰기 쉽고 친숙해져 차세대 모바일 인터넷 세상을 열어주는 기기로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