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미국시장의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와 쏘나타, 투싼 등 3개 모델이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2007년 자동차 신뢰도 조사’에서 ‘가장 신뢰할 만한’(Most Reliable) 등급에 꼽혔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신뢰할 만한 등급에 오른 차종은 모두 39개이며 이 중 34개 차종이 일본과 한국업체의 모델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요타와 혼다는 각각 17개와 7개 차종에서 최고 신뢰도를 인정받았으며 닛산은 현대와 같은 3개 모델을 가장 신뢰할 만한 모델 리스트에 올렸다.
컨슈머리포트의 2007년 자동차 신뢰도 조사의 전체 결과와 순위는 다음달 6일 발매되는 컨슈머리포트 잡지나 홈페이지(www. Consumerreport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