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30일 코오롱유화(11020)가 안정적인 성장추세에도 불구, 저평가돼 있다며 `매수`의견과 목표가 1만4,400원을 제시했다.
최경진 연구원은 “코오롱유화는 올해 매출증가에도 불구하고 원유가격 급등으로 지난해 보다 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내년 초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석유수지 신규설비 가동이 예정돼 있고 원유가격도 올 수준에 미치지 못할 전망이어서 내년 실적 전망은 낙관적이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장기적 성장에 대한 비전이 부족한 점은 할인요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