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전자 세탁ㆍ건조겸용 드럼세탁기 점유율 급증

-1년새 58%에서 77%로 늘어 삼성전자에서 지난 4월 출시한 ‘버블 에코 드럼세탁기’가 최근 장마철을 맞아 다기능 건조 기능을 채용한 세탁ㆍ건조 겸용세탁기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1년간 세탁ㆍ건조 겸용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58%에서 77%로 크게 늘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국내업계에서 유일하게 16kg와 17kg의 대용량 제품에 건조기능을 갖췄다. 특히 올해 출시한 ‘버블 에코 드럼세탁기’에는 다양한 건조 기능이 추가돼 소비자들이 건조 기능이 필요한 여러 가지 상황에 바로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16, 17kg의 대용량 제품에는 ‘이불털기 코스’를 추가해 베란다 등에서 손으로 털어야만 했던 이불을 쉽게 털 수 있도록 했다. 또 건조기능의 편리성 및 경제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셔츠 한 벌 건조 코스’는 바쁜 직장인에게 19분만에 세탁한 셔츠 한 벌을 주름 없이 말려 준다. 이강협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우리나라의 기후가 점점 아열대로 변화하면서 건조기능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라면서 “이를 적극 반영해 세탁ㆍ건조 일체형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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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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