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내첫도입「B777­200IGW」항공기/대한항공,보잉사서 인수식

대한항공(대표 조양호)은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보잉사의 「B777­200 IGW 1번기」 인수식을 21일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보잉사에서 가졌다고 밝혔다.조량호사장은 이번 B777­200 IGW기의 인수와 관련,『최근 에어버스사에서 인수한 A330기와 이 기종을 대한항공의 새로운 주력기로 삼아 기종의 단순화와 현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이 이번에 도입하는 B777­200 IGW기는 B777기종중 가장 최신형으로 기존의 B777­200기와 외형에서는 차이가 없으나 날개중앙부위에 연료탱크를 추가로 탑재할 수 있어 운항거리와 화물의 수송량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이 항공기는 또 일등석 및 비즈니스석에 전화기가 딸린 개인용 비디오를 설치하고 이등석에는 벽걸이형 전화기와 천정에 비디오를 부착, 고객서비스를 한단계 높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와함께 장애인 전용화장실이 별도로 설치되어 있고 일등석과 이등석에 각각 2개의 전기콘센트를 마련해 개인PC 사용자의 편의를 높였다.<채수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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