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상가시장 큰장 선다

LH, 이달 91개 분양… 용지분양도 잇달아


상가시장에 큰 장이 선다. 17일 상가정보업체인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이달 중 수도권 요지에서 단지 내 상가 및 입지가 좋은 택지지구 상가용지 분양이 잇따를 예정이다. 이달 중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단지 내 상가는 총 91개로 재분양 21개 지역 36개와 신규분양 7개 지역 55개다. 신규공급 가운데는 광명역세권 상가가 눈에 띈다. 광명역세권 Ab-2블록(730세대), Ac-1블록(407세대)에서 공공분양 아파트 단지 내 상가 21개가 분양된다. 또 인천 소래, 파주 등에서도 국민임대아파트 단지 내 상가 분양이 시작된다. 오는 24~25일 공급될 예정이다. 택지지구 상가용지 분양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경기도시공사는 광교신도시 15개 필지에 대해 선착순 수의계약 방식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들 필지는 지난달 공급됐다가 유찰된 필지로 770~2,438㎡ 면적에 23억3,310만~83억3,796만원의 가격으로 공급되고 있다.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240% 이하를 적용받으면 최고 5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영종하늘도시에서는 근린생활시설 용지가 신규공급된다. 18일까지 430~2,387㎡ 면적의 8개 필지가 경쟁입찰된다. 예정가격은 9억9,330만~55억1,397만원선이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장은 “신도시 용지를 매입할 때는 경쟁입찰보다 가격 측면에서 이점이 많은 수의계약 물량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입찰 방법과 세부 안내는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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