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노은2지구의 아파트 분양이 연말부터 시작될 전망이다.28일 토지공사 충남지사에 따르면 대전시 유성구 반석·지족동 일대 47만여평 규모로 조성되는 노은2지구 택지개발계획안이 최근 대전시의 승인결정이 내려짐에 따라 하반기부터 본격화된다.
이에따라 이르면 올 연말부터 이 지구내 아파트와 단독택지의 분양이 이뤄질 전망이다.
노은2지구에는 아파트 9,356가구를 비롯해 단독주택 877가구, 주상복합건물 120동 등이 들어서게 된다.
대전시와 토공은 이를 위해 사업지구내 1.35㎞를 포함해 국도 1호선 5㎞구간을 오는 2001년6월말까지 10차선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토공은 노은2지구의 자연경관을 최대한 살려 쾌적한 전원형 주거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