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막판 3일이 쇼핑찬스"

백화점·할인점등 주말 전후 봄세일 마무리<br>초여름 신상품 파격 할인등 이벤트 한창<br>홈플러스·CJ몰등 최고 50% 가격인하

‘막바지 세일을 노려라’ 봄 세일 경쟁이 종반으로 접어들면서, 각 유통업체들이 막판 고객몰이를 위해 바짝 피치를 올리고 있다. 주요 백화점은 17일, 온라인 쇼핑몰도 오는 주말을 전후해 각각 봄 세일을 마무리할 예정이어서, 세일 특수를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 이벤트 기획이 한창이다. 특히 세일 막판 3일을 이용하면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값에 구입할 수 있는 알뜰한 쇼핑 찬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세일 막바지 행사로 간절기 상품을 저렴하게 파는 ‘봄 마감 올인 최종가전’과 ‘초여름 간절기 특별기획전’등 시즌상품 파격기획전을 진행한다.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이 행사에서는 여성복 원피스를 최고 80% 싸게 구입할 수 있으며, 초여름 여성복 물량도 작년보다 30% 이상 많이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5~17일 강남점과 영등포점, 미아점에서 ‘남성 초여름 신사ㆍ캐주얼 대전’ 행사를 갖고, 마에스트로 정장 35만원, 로가디스 실크혼방 정장 37만원 등에 각각 판매한다. 본점에서는 15~17일 ‘신세계 인터내셔널 고객 초대회’를 열고, 엠포리오 아르마니, 에스까다, 센존 등을 기획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은 13~17일 ‘삼성전자 디지털 종합대전’을 열고 진열상품 위주로 10∼15% 할인가에 판매한다. 미아점에서는 15일부터 3일간 ‘남성의류 대전’에서 이월 및 기획상품을 40% 가량 할인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도 13부터 명품관WEST에서 ‘저스트까발리’, ‘오일릴리’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직수입 캐주얼 특가전’을, 12일부터는 스페인 브랜드 할인 행사를 갖는다. 할인점들이 4월 들어 경쟁적으로 벌여 온 대규모 저가 행사도 슬슬 마무리 단계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14일부터 6주년 기념 2차 행사에 본격 돌입, 인기 생필품과 생식품 1,000여 아이템을 최고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특히 양말(600원), 앙팡포르테 요구르트 8개들이(1,000원) 등 파격균일가 상품도 준비돼 있다. 롯데마트는 14~20일까지 창립7주년 기념 마지막 이벤트인 ‘가계절약 50% 상품전’ 및 ‘경품대축제’를 진행한다. 참외, 딸기, 한우 등 신선식품을 초특가에 한정 판매하는 ‘신선식품 특별 기획전’도 함께 전개된다. 온라인 쇼핑몰의 경우 CJ몰은 오는 18일까지 최고 50%, 현대홈쇼핑의 Hmall은 17일까지 최고 70%의 할인 행사를 펼치며, 우리닷컴은 15일까지 열리는 ‘봄 정기 페스티벌’에서 봄상품 구매고객 가운데 총 500명에게 최고 100만원의 적립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이 밖에 해외구매 대행사이트인 엔조이뉴욕도 15일까지 ‘2005 스프링 해외브랜드 세일전’을 열고 바나나 리퍼블릭은 30~50%, GAP은 최고 40%, 폴로는 35%까지 각각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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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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