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韓-·싱가포르 FTA체결 추진

한국과 싱가포르는 1년 내 타결을 목표로 내년 초에 양국 정부간 자유무역협정(FTA) 교섭을 개시키로 했다.싱가포르를 국빈방문 중인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3일 오후 이스타나 궁에서 고촉동(吳作棟)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공동발표문을 통해 이 같은 내용에 합의할 것이라고 청와대 관계자가 22일 전했다. 이에 앞서 황두연(黃斗淵) 통상교섭본부장과 조지 여 싱가포르 통상산업장관은 이날 양국간 FTA 공동선언에 서명할 예정이다. 노 대통령은 22일 창이 국제공항을 통해 싱가포르에 도착, 나단 싱가포르 대통령 내외가 주최하는 국빈 만찬에 참석했다. 노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또 건설, 정보기술(IT), 과학기술, 문화, 관광, 항공 등의 분야에서 양국간 실질적인 경제협력 확대를 추진하고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한국의 평화번영정책에 대한 지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싱가포르=고태성 기자 tsg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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