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美 대형 석유社 합병

美 대형 석유社 합병 미국 정유업계 14위 기업인 필립스 석유가 3위 기업인 토스코를 인수, 미국내 2위 업체로 급부상하게 됐다고 미 언론들이 4일 보도했다. 아직 구체적인 계약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필립스가 최소한 70억달러 상당의 주식을 주고 토스코를 사들이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미국 정유업계 1위 기업은 엑슨과 모빌이 합병해 재탄생한 엑슨 모빌이다. 필립스-토스코 합병기업은 하루 170만 배럴의 정유능력을 갖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합병기업은 보유 주유소 기준으로는 미국내 5위 기업이 된다. 필립스는 현재 5,900개의 주유소를, 토스코는 6,300개의 주유소를 각각 갖고 있다. 필립스는 토스코 주식 1주당 필립스 주식 0.78~0.80주를 주겠다고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는 지난 2일의 토스코 주식 종가에 30%의 프리미엄을 붙여 주는 것이다. /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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