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상위 11명중 8명… "코리안은 못말려"

양희영 2위·윤채영 3위등… 濠 캐서린 헐이 6언더 단독선두<br>하나은행·코오롱챔피언십 첫날

▲ 양희영이 31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 오션코스에서 열린 하나은행-코오롱 LPGA 첫날 17번홀에서 학창시절 스승으로 미국PGA투어 클래스A멤버인 캐디 제이슨 강과 퍼팅 라인을 의논하고 있다. /영종도=KLPGA 제공


상위 11명중 8명… "코리안은 못말려" 양희영 2위·윤채영 3위등… 濠 캐서린 헐이 6언더 단독선두하나은행·코오롱챔피언십 첫날 영종도=김진영 골프전문 기자 eaglek@sedc.oo.kr ▲ 양희영이 31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 오션코스에서 열린 하나은행-코오롱 LPGA 첫날 17번홀에서 학창시절 스승으로 미국PGA투어 클래스A멤버인 캐디 제이슨 강과 퍼팅 라인을 의논하고 있다. /영종도=KLPGA 제공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확실히 달라졌다." 미국 LPGA 대회는 이제 개최지가 어디든 같은 양상이다. 한국 선수들이 대거 상위권에 포진하는 것. 키 큰 서양 선수들에게 주눅 들고 성적이 처지던 시대는 갔다. 31일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골프장 오션코스(파72ㆍ6,468야드)에서 개막된 LPGA투어 하나은행-코오롱 챔피언십 2008(총상금 160만달러) 첫날 리더 보드 윗줄에 한국 이름이 줄줄이 이어졌다. 호주 유학생 출신 양희영(19ㆍ삼성)이 4언더파 2위, 윤채영(21ㆍLIG)이 3언더파 3위, 신지애(20ㆍ하이마트)와 김인경(20ㆍ하나은행), 김미현(31ㆍKTF), 장정(28ㆍ기업은행), 임지나(21ㆍ엘로드), 김초롱(23) 등이 2언더파 공동 4위로 상위 11명 안에 한국 선수가 8명. 6언더파 단독 선두인 캐서린 헐(호주), 2언더파 공동 4위 카렌 스터플스(영국)와 캔디 쿵(대만)을 빼고 모두 한국인이다. 미국 LPGA 소속은 물론 유럽투어 소속(양희영)과 순수 국내파(임지나)까지 구성도 다양해졌다. 이제 한국 선수들은 미국 LPGA 투어 우승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 됐음을 반증하는 대목이다. 이날 가장 앞선 한국인은 올 시즌 유럽투어 2승을 거둔 양희영이었다.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를 기록한 그는 "중고 연맹대회 이후 국내 대회 첫 출전이라 많이 긴장했는데 샷과 퍼팅 모두 잘됐다"고 밝혔다. 신지애는 6번홀에서 3오버파까지 처졌다가 2언더파까지 올라섰다. 박세리(31)와 한희원(30ㆍ휠라코리아), 서희경(22ㆍ하이트), 김진주(20ㆍ잭니클로스), 박인비(20ㆍSK텔레콤) 등이 1언더파 공동 13위에 포진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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