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마감시황]사흘만에 반등-외국인 매도로 상승폭 깎여

코스피지수가 사흘만에 반등했지만, 외국인의 순매도에 상승폭이 깎이며 1,900포인트 탈환에는 실패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47포인트(0.24%) 오른 1,891.32로 마감했다.


전날(현지시각) 뉴욕증시는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와 12월 제조업 수주 감소폭이 시장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온 데 따른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했다. 코스피도 기관과 개인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이 매도 규모를 키우면서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기관이 2,416억원, 개인이 452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은 2,894억원 매도우위를 보이며 사흘째 ‘팔자’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건설업(2.66%), 운송장비(1.36%), 유통업(1.08%)이 1% 넘게 뛰었고 서비스업(0.87%), 보험(0.81%) 등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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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의료정밀이 2.15% 빠졌고, 통신업(-1.34%), 섬유의복(-1.30%), 증권(-0.67%)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모비스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4.06% 올랐고, NAVER(3.45%), 현대차(1.11%), KB금융(0.69%) 등이 상승했다.

SK텔레콤(-1.45%)과 현대중공업(-1.16%), 삼성전자(-0.69%)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1.94포인트(0.38%) 내린 505.62로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9원 내린 1,077.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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