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대선 결과에 불복하는 야권 지지자들의 시위로 7명이 사망하고 61명이 부상했다.
루이사 오르테가 베네수엘라 검찰총장은 16일(현지시간) 이같이 밝혔다. 그는 7명의 사망자가 서민 노동자라고 언급, 야당에 사태의 책임을 돌리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우고 차베스 전 대통령의 사망에 따라 지난 14일 치러진 대선에서 여당 후보이자 대통령 권한대행인 니콜라스 마두로 전 부통령이 50.78%를 득표, 야권통합 후보인 엔리케 카프릴레스를 1.83%포인트 차로 가까스로 따돌리고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