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현대캐피탈, 래리 킹 내세워 개인 리스 광고

"어차피 팔 물건 왜 소유하죠?"


"어차피 값이 내려가고 결국 팔 물건을 왜 소유하는 거죠?"


광고에 유명 모델을 쓰지 않기로 유명한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이 세계적인 유명인을 현대캐피탈 광고 모델로 기용했다. 리처드 닉슨 이후 버락 오바마까지 미국의 모든 대통령은 물론 넬슨 만델라와 마틴 루서 킹, 마거릿 대처 영국 수상을 인터뷰 한 토크쇼의 황제 래리 킹(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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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현대캐피탈에 따르면 최근 출시한 현대·기아차 개인 리스를 홍보하는 이번 광고는 킹과 게스트가 마주앉아 자연스럽게 토크를 주고받는 형태로 구성됐다. 경제학자편·기자편·래퍼편·패션디자이너편·록밴드편까지 총 5편의 TV광고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현재 방영 중인 경제학자편은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떨어지는 자동차를 자산 1순위로 꼽는 경제학자를 날카롭게 지적하는 킹과 당황한 학자의 모습을 보여주며 자동차를 소유하는 것이 아닌 빌려 타는 시대가 왔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미국 외에서 방영되는 광고에 처음 출연한다는 킹은 20년간 자동차 리스를 이용해왔다.

사업자들이 주로 사용했던 리스를 개인 맞춤형으로 바꾼 현대캐피탈의 개인 리스 상품은 차를 3~4년마다 자주 바꾸는 패턴의 사람들에게 할부보다 최대 40% 낮은 월 납입금으로 차량 유지·관리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개인 리스 출시 기념으로 자동차 사고 위로금과 보이스피싱 피해 보상, 신용정보 관리 서비스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개인 리스 재이용 고객에게는 차량가 1%의 캐시백도 추가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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