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네트웍스는 25일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이관희 서남재단 이사장은 지난 2012년 12월18일 무상대여한 1,500억원 규모의 오리온 주식 15만9,000주(2.66%)에 대해 증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 주식은 대여받은 후 매각해 차입금으로 계상돼 있다”며 “이번 결정으로 차입금 감소와 자기자본 확충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동양네트웍스 주가는 오전부터 증여설이 돌다 조회공시를 통해 실체로 확인되자 오후 2시50분 현재 전일 대비 5.91% 이상 올라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