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등의 여파로 지난달 서울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한 사람이 지난해보다 하루 평균 30만9,000명이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7월의 버스 이용객은 하루평균 638만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15만9,000명)에 비해 3.7%(23만명) 늘었고, 지하철 이용객도 491만9,000명에서 499만8,000명으로 1.6%(7만9,000명) 증가했다.
그러나 서울시내 교통량은 이 기간에 하루 412만8,000대로, 1년 전(424만1,000대)에 비해 2.7%(11만3,000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