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신세계 계열 스타벅스 세무조사

국세청, 내달 12일까지

국세청이 신세계에 대한 세무조사에 이어 신세계가 대주주로 있는 ㈜스타벅스커피코리아에 대해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국세청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이 이달 중순부터 세무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오는 6월12일까지 한달 가까운 일정으로 진행된다. 국세청이 스타벅스코리아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이는 것은 지난 97년 설립된 후 처음이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신세계와 스타벅스가 각각 50%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커피와 커피판매를 위한 컵을 판매하는 회사로 99년부터 실제 영업을 시작했다. 스타벅스에 대한 세무조사는 정기 세무조사라는 시각과 함께 국세청이 재벌2세의 편법증여 여부에 대한 과세와 관련해 벌였던 신세계의 세무조사 연장선상이라는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국세청의 한 관계자는 “신세계와 결부시켜 볼 필요는 없으며 액면 그대로 (정기 세무조사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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