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 작년 매출 호조
독일 자동차 메이커 폴크스바겐은 20일 지난해 기록적인 67억8,000만마르크(31억5,000만달러)의 세전 이익을 냈다고 밝혔다.
폴크스바겐은 독일 내수시장은 둔화된 반면 미국시장이 호조를 보여 이같은 결과가 났다면서 지난 99년에 비해 37.5%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작년 매출은 전년비 13.8% 증가한 1,673억3,000만마르크를 기록한 것으로 발표됐다. 판매된 자동차는 기록적인 506만대로 한해 전에 비해 3.9% 늘어났다.
이로 인해 주식 배당도 늘어 보통주의 경우 0.77유로에서 1유로, 우선주는 0.83유로에서 1.06유로로 각각 뛰었다.
/볼프스부르크=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