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전문가 추천주/17일] 세림제지 등

백판지 가격 상승으로 실적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백판지에 대한 소비가 증가하고 수출도 양호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연초 관계회사인 세림환경기술과 세림정보통신을 흡수합병함으로써 환경사업과 정보통신사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환경사업의 매출비중은 올해 4.1%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년에는 10.1%로 증가할 전망이다. 동해펄프 주식 소각에 따른 투자자산 감액손실에도 불구하고 백판지 가격 상승으로 올해 경상이익은 지난해보다 36.5% 늘어날 전망이다. 【최기림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위원】 ◇유한양행(00100) 제품 구조조정으로 매출원가율이 지난해의 61.8%에서 올해는 58.2%로 하락될 전망이다. 또한 계열사 지분법 적용으로 영업외수익이 100억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이로인해 경상이익도 지난해보다 138.1% 늘어난 230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유한킴벌리 지분 매각대금중 잔금의 유입으로 217억원의 특별이익이 발생해 올해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80.6% 증가한 28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최근들어 진척을 보이고 있는 신약개발사업도 실적호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조윤정 현대증권 리서치센터 수석연구원】 ◇고려아연(10130) 국내 아연시장의 48%를 점유하고 있으며, 관계회사인 영풍(22%)까지 합하면 시장점유율이 70%에 이르고 있다. 아연 수요의 대부분은 강판 및 강관 도금용인데, 최근들어 경기회복에 따른 도금강판 수요 급증으로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아연가격의 상승으로 환율하락에 따른 마진축소를 상쇄하고 있다. 제련업은 미래 성장성이 크지 않지만 고려아연의 경우 세계적 기준에 적합한 환경친화적 제련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기업의 가치를 한단계 높이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은영 LG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책임연구원】 ◇한국통신(30200) 올해 네트워크 분야에만 1조5,000억원의 투자를 예정하고 있어 인터넷분야와 고속통신망분야의 선도주로 부상할 전망이다. 특히 자회사인 한국통신 프리텔(지분 36%)과 한국통신 하이텔(86%)이 이동전화사업과 PC통신분야의 선두주자로 활약하고 있어 부문간 시너지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한국통신 프리텔은 외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금융비용 감소로 내년부터 흑자로 전환될 전망인데, 이를 전제로 할 경우 한국통신의 이익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윤창배 삼성증권 투자전략팀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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