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관광용 잠수정 대우중 첫 개발

대우중공업(대표 윤원석)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해저관광용 잠수정을 개발했다고 28일 발표했다.「용궁호」로 명명된 이 잠수정은 길이 19.6m, 너비 3.9m, 깊이 6.9m로 2명의 승무원과 48명의 승객을 태우고 해저 75m까지 내려가 4노트의 속도로 5시간 동안 운항할 수 있다. 특히 넓은 관망창과 22개의 대형 탐조 등을 통해 해저 풍경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비상시에 대비해 ▲72시간 동안 생명유지용 산소공급시스템 ▲긴급 부상탈출장치 ▲전방위 감시카메라 등이 설치돼 있다. 지금까지 관광용 잠수정을 생산한 나라는 스위스, 일본, 독일, 핀란드,프랑스, 캐나다 등 6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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