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역경제/김포] 김포인구 市승격 2년만에 15만명

경기도 김포시가 이달 시승격 2주년을 맞아 15만여명의 인구를 포용하는 사세로 확장했다.시승격 당시 4만1,815가구에 인구 12만3,690명이었으나 사우택지와 대규모 공동주택이 들어서면서 급격한 인구유입으로 7,979세대가 증가한 4만9,794세대 15만700여명으로 22% 증가했다. 또 행정구역도 266개 통.리 830개반에서 288개 통.리, 1,138개반으로 22대통,리 , 308반이 증가해 공무원 1인당 주민수는 190명에서 254명으로 34%나 급증했다. 예산규모도 1,7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18% 증가했으며 재정자립도도 당시 60%에서 65%로 높아졌다. 학교도 31개교에서 35개로 늘어났다. 이와 함께 수도권 대도시와 연계한 도로교통시설도 대폭 확충됐다. 총 60억원이 투입돼 지난해 6월 개통된 사우지하차도는 총 440M로 왕복 8차선. 또 시가지 8차선 확장과 도로 양측 시설녹지 공사도 병행 추진해, 원활한 소통이 되고 있으며 김포시 대동맥이 될 고촌-월곶간 고속화도로가 기본설계용역이 완료돼 2004년 완공예정이며 고촌 향산리-김포 사우동간 8차선도로도 내년 12월 준공될 예정. 이외에도 걸포동-북변 5거리간 8차선도로 확장도 오는 6월 개통되며 누산-대명간도로를 잇는 누산-양곡간도로(길이 1.64KM)도 내년 6월 준공된다. 김포시는 또한 김포쌀을 아사아나항공 기내식으로 납품하는 등 특화작물을 집중 육성, 경쟁력 있는 농업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또 지역정보화 장기발전계획을 추진, 시민에계 정보화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며 초현대식 보건소를 완공하는 등 시민 복지편의시설도 대폭 늘렸다./김포=김인완 기자IYKIM@SED.CO.KR 입력시간 2000/04/2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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